“반려동물과 함께 숲서 피크닉하고 치유해요”

by박진환 기자
2024.09.13 10:21:28

산림복지진흥원, 양평치유의숲서 반려동행 숲 피크닉 행사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28일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2024 반려동행 숲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0대 국정 과제 중 사람과 동물이 모두 함께 행복한 건전한 반려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반려동행 숲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와 반려견이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전문성과 경험을 더하기 위해 한국헌혈견협회, 양평 반려동물협회와 협력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산림복지서비스를 기반으로 사람과 동물, 환경 사랑 실천에 대한 상호간의 협력하는 목적도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미 국립양평치유의숲센터장은 “반려동물 산림치유 서비스 활성화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관심을 보여준 국민과 협회에 보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안전하고 섬세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반려동행 숲치유 프로그램(매주 금요일)과 펫 로스(Pet Ross) 숲치유 프로그램(마지막 주 토요일)을 사전 예약제로 온라인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노즈워킹 향기산책 △맨발 걷기 △펫 마사지이며, 맛보기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놀이치유 공간 ‘펫(Pet)톤치드존’도 운영된다. 프로그램 외에도 반려견과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연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스타트기업인 ㈜우연컴퍼니와 협력한다. 반려동물 유실 방지를 위해 ‘위치추적기(GPS)’를 부착하고, 반려동물 QR 출입 인증시스템 ‘펫 패스(Pet Pass)’를 도입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전의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펫(Pet)톤치드 존’이라는 뜻깊은 신조어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반려동물 1500만 시대, 국민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