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안익태 기념 음악회' 개최…숭실대 후원

by고준혁 기자
2016.09.23 13:12:33

1부 ''나의 조국'', 2부 ''나의 노래''로 구성…지휘자 장윤성씨 등 출연

2016 안익태 기념 음악회 ‘나의 조국, 나의 노래’ 포스터. (사진=숭실대)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숭실대(총장 한헌수)가 후원하고 안익태기념재단과 통일한국세움재단이 주최하는 2016 안익태 기념 음악회 ‘나의 조국, 나의 노래’가 오는 27일 오후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학교 측이 23일 밝혔다.

음악회는 1부 ‘나의 조국’, 2부 ‘나의 노래’ 순서로 진행된다. 지휘자 장윤성씨가 지휘를 맡고 서울오케스트라와 안산시립합창단, 숭실콘서트콰이어, 국민참여합창단이 출연한다. 소프라노 김은주씨와 테너 임웅균씨, 베이스 임철민씨 등 유명 성악가들이 참여하고 송영훈 경희대 교수는 첼리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안익태기념재단 이사장을 맡는 한 총장은 “이번 음악회는 분단된 조국이 아닌 하나의 조국을 노래한 안익태 선생의 유업을 이어받아 우리 민족의 역사적 과업인 평화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국민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