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5.05.21 11:12:4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황교안(58) 법무부 장관이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이루고 ‘비정상의 정상화’ 등 나라를 바로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청와대의 총리 후보자 내정 발표 직후 황 후보자는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회견을 열고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게 국무총리로 봉사할 기회를 준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이루고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일도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는 인식을 하고 국민 여러분의 뜻을 잘 받들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황 후보자는 “앞으로 국회 청문회 등을 통해 저의 생각을 소상히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