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결과, 지상파 3사 중 어디서 확인했나..종편도 경쟁 '후끈'

by박지혜 기자
2014.06.05 09:32:1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지상파 3사 가운데 SBS가 6.4 지방선거 개표방송으로 가장 돋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4일 오전 9시 12분부터 총 7부에 걸쳐 방송된 SBS 개표방송 ‘국민의 선택’의 전국기준 평균 시청률이 약 4.7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후 9시 45분부터 11시 33분까지 방송된 6부는 6.6%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상파 3사 개표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에 올랐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1TV ‘선택 대한민국 지방선거 개표방송’ 1부는 6.2%, MBC ‘선택 전국 동시 지방선거’ 4부는 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뉴스 시청률에선 KBS 1TV ‘9시 뉴스’가 앞섰다.



‘9시 뉴스’는 전국기준 11.2%로 지상파 3사 메인 뉴스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MBC ‘뉴스데스크’와 ‘국민의 선택 SBS뉴스 5부’는 각각 6.9%와 6.8%로 뒤를 이었다.

사진=MBC, KBS, SBS 6.4 지방선거 개표방송 캡처
한편 JTBC, MBN, 채널A, TV조선 등 종합편성채널의 개표방송 경쟁에선 JTBC가 판정승을 거뒀다.

4사 개표 방송 중 손석희 앵커가 진행한 JTBC ‘뉴스9’의 시청률이 2.550%(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TV조선은 오후 9시 방송된 ‘뉴스쇼판’이 시청률 2.509%로 정점을 찍었고 채널A는 오후 3시 방송된 ‘특집 박종진의 쾌도난마’가 2.117%, MBN은 오후 7시 ‘미래 위한 대한민국의 선택’ 3부가 시청률 1.387%로 최고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