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2.04.19 15:00:37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프랑스 자동차업체 시트로엥이 10년만에 한국 수입차 시장에 다시 뛰어든다.
시트로엥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9일 소형 해치백 모델인 DS라인의 첫 모델인 DS3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트로엥은 DS라인을 필두로 젊은 고객층을 주요 타겟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시크(Chic) 해치 DS3는 루프, 바디, 리어뷰 미러, 대쉬보드, 휠캡 등을 운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차량 색상은 체리 레드를 비롯해 블루, 옐로우, 퓨시아 등 기존 차량과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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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DS3는 전장 3.95m, 전폭 1.72m, 전고 1.48m의 컴팩트한 스타일로 대시 보드를 높이고 레그룸을 넓혀 5개의 좌석과 285ℓ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DS3의 모델은 1.6cc 가솔린(2990만원)과 1.4cc e-HDi 엔진을 장착한 디젤(2890만원) 모델이다. 1.6cc e-HDi 엔진을 장착한 디젤 모델은 5월 출시된다.
1.4 e-HDi엔진을 장착한 DS3 디젤은 25.7km/ℓ의 연료효율성과 10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친환경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1.6cc 가솔린 모델은 13.8km/ℓ의 연비와 14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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