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2.04.16 16:29:18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와 일본 현지 백화점 및 상가에서 쇼핑시 상품 할인받을 수 있는 글로벌 쿠폰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도쿄 지역을 방문하는 통신3사 스마트폰 이용고객은 일본 하네다 공항 3층 상가(18개 상가), 신주쿠 지역 케이오 백화점 상가(식료품 및 음식점 등 일부 제외 모든 상가), 케이오 플라자 호텔 상가, 요도바시 카메라 (전체 상가) 등 약 200여개 상가에서 5~10% 할인 혜택 또는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KT의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인 `올레마이월렛`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쿠폰 다운 및 결제시 바코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김포공항 및 하네다공항 등 주요 지점에 부착된 근접통신(NFC) 스마트 포스터를 NFC 스마트폰으로 터치하면 추가 쿠폰도 내려받을 수 있다.
단, 일본 현지에서 쿠폰을 내려받으면 데이터 로밍 요금이 부과돼 국내에서 미리 쿠폰을 받아 가는 것이 낫다.
KT와 NTT도코모는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을 방문한 NTT도코모 고객 대상으로 쿠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결제까지 연계된 통합형 NFC 로밍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