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편집부 기자
2010.08.05 15:21:07
[이데일리 편집부] 미국의 갑부 40명이 기부 서약에 서명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를 약속한 40명의 재산을 50%만 합산해도 최소 1500억달러(약 175조 원)에 달한다.
갑부들의 기부 운동은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가 억만장자들을 대상으로 설득하면서 시작됐다. 1차로 공개된 명단만 40명이라고 하니 미국 갑부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기부 서약은 억만장자들을 대상으로 생전 또는 사망 시 개인 재산의 최소한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하자는 운동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 또한 실제 약속을 수행하는지 모니터하지 않을 계획이다.
버핏은 “공식적으로 발언했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는 그 어떤 구속력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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