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07.03.28 16:59:19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투신권에서 대량매매를 통해 우수씨엔에스(060550) 지분을 사들였다.
28일 우수씨엔에스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주)준일이 보유한 우수씨엔에스 주식 100만주가 투신업계 등으로 대량매매됐다.
준일은 2005년 우수씨엔에스가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영업양수도를 통해 인수한 회사다. 인수 당시 150만주의 주식을 교부했고, 작년에 50만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넘긴 이후에 이번에 나머지 100만주를 넘겼다.
강정호 우수씨엔에스 이사는 "이번에 매매된 주식은 바이오산업에 관심이 많은 투신업계에서 우수씨엔에스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바이오 회사 프로메디텍의 미래성을 높이 평가해 `장기우량배당주펀드`로 편입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씨엔에스의 완전 자회사인 프로메디텍은 대학교수 등의 연구진들이 주축이 된 구조기반 신약발굴(SBDD) 바이오벤처 회사다.
우수씨엔에스는 "프로메디텍은 현재 내성균항생제, 치매치료제, 비만치료제, 항암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며 "이중 펩타이드성항생제 PMT-1185는 금년 상반기중 전임상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해외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