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22.05.26 10:48:04
2006년 이후 17년 지속…약 80만 점의 기부물품 모여
메타버스 ‘KB희망바자회 홍보관’을 통해 다양한 체험공간 마련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KB손해보험은 26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본사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KB희망바자회’를 개최하고, 이날 발생된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KB손보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희망바자회는 물건을 재사용해 자원을 순환하여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판매된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ESG경영활동의 일환이다. KB손해보험은 KB희망바자회를 통해 지난 17년 간 약 80만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KB희망바자회 행사는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과 물품 최다 기부 임직원, 2022년 크라운멤버 대상 수상자 ‘내게주는선물㈜ 대리점’ 장태훈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되었다. 임직원과 영업가족의 기부물품은 아름다운 가게 은평구청점 등 9개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가 진행되었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KB손보의 광고모델인 오은영 박사와 KB금융그룹 광고모델 김연아 선수, 프로골퍼 박인비, 전인지, 안송이 선수,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 KB스타즈 배구단 후인정 감독 등이 기부한 애장품 경매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특히 디지털 변화에 발맞춰 메타버스 플랫폼(ZEP)을 활용하여, ‘KB희망바자회 홍보관’을 선보였다. 가상 홍보관에서는 KB희망바자회 홍보영상, KB금융그룹 스타 애장품 경매, ESG 이벤트 등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이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김기환 KB손보 대표이사는 “회사 구성원들의 열띤 참여로 2022년희망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을 함께 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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