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배달 전용 전기이륜차 기획전

by남궁민관 기자
2022.04.28 10:20:22

전국배달라이더협회·이쿠터와 공동 기획전
''E2 카고'' 예약·협회 가입시 보험 유지 관계없이 보조금 신청 지원
친환경 배달통·거치대 등 30만원 상당 패키지도 증정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인터파크가 배달기사(라이더)들을 위한 ‘배달전용 전기이륜차’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터파크가 전기이륜차 기획전을 진행한다.(사진=인터파크)


최근 배달 수요에 급증에 따라 라이더들 역시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때마침 정부가 지난달부터 전기이륜차 상반기 보조금 신청 접수를 진행하면서 관련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올해 미세먼지 개선 및 소음 저감 효과가 큰 전기이륜차 보급에 지방자치단체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인터파크는 기획전을 통해 이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서울시의 경우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전체 물량의 46%에 해당하는 1400대를 배달용 물량으로 배정했다.

특히 인터파크는 전국 40만 라이더들의 권익보호와 인식 개선을 위해 설립된 ‘전국배달라이더협회’, 전기 이륜차 모델 이쿠터의 공식수입업체인 ‘지우종합상사’와 함께 이번 기획전을 추진하며 라이더들을 겨냥한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인터파크에서 ‘이쿠터 E2 플러스 카고’ 모델을 구매하고, ‘전국배달라이더협회’에 회원가입을 하면 30만원 상당의 배달 패키지를 증정한다. 패키지는 배달 라이더의 필수품인 친환경 배달통 포도박스와 스파이더 거치대로 구성됐으며, 장착 비용(공임)은 무료다.

또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해당 모델을 예약하면 전기이륜차 정부 보조금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배달용 전기이륜차 정부 보조금은 최소 6개월 이상 가입이 유지된 유상운송보험의 유무를 기준으로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하지만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전국배달라이더협회에 가입하면 유상운송보험 증빙 절차 없이 배달 전기이륜차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쿠터 E2 플러스 1인승 시트 카고버전은 텐덤시트에 바로 배달통을 장착할 수 있는 브라켓이 기본 제공되는 배달 전용 전기이륜차이다. 64V42Ah(삼성셀) 메인배터리 하나로 60㎞ 이상 주행할 수 있고, 보조 배터리를 별도 구매하면 자동 병렬시스템 듀얼모드로 동시 사용할 수 있다.

김수경 인터파크 스마트 모빌리티 담당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신규배달 라이더들이 유상운송보험 유지 자격없이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하고, 배달 패키지 혜택까지 풍성하게 받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라며 “이 외에도 인터파크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모빌리티를 취급하고 있으며, 원스톱 예약 구매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니 예비 라이더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