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중 낙폭 2%대…13개월 만에 860선 하회

by유준하 기자
2022.01.27 10:42:50

지수, 장중 낙폭 키워 하락세 유지
업종·시총상위 종목 대부분 내림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낙폭을 키우는 가운데 잠시 860선마저 밑돌고 있다. 장중 860선을 밑돈 것은 지난 2020년 11월2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9%(25.50포인트) 내린 856.59를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94억원, 2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444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내림세다. 디지털콘텐츠가 4% 넘게 하락 중이며 IT부품,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가 3%대 약세를 보인다. 오락문화와 비금속도 3% 초반 하락 중이다. 이어 소프트웨어와 기타서비스, 제약 등도 2%대 하락률을 보인다. 반도체와 금속, 정보기기는 1% 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도 모두 내림세를 보인다. 엘앤에프(066970)가 10% 넘게 하락 중이며 위메이드(112040)는 5% 넘게 빠지고 있다. 펄어비스(263750)는 4%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씨젠(096530) 등은 3%대 약세다. HLB(028300)는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과 리노공업(058470)은 각각 1% 미만 내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