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성수기 앞두고 광고·홍보 경쟁 치열"

by박지혜 기자
2017.05.24 10:25:3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종합 온라인 광고홍보대행사 뉴스캐스트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업계 광고와 홍보 경쟁이 치열하다고 24일 밝혔다.

뉴스캐스트에 따르면 주 5일제의 정착과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해 소비하는 ‘욜로(YOLO)’ 라이프까지 유행하면서 여행 산업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관련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는 모습.

뉴스캐스트 관계자는 “여행사 하나투어는 JTBC의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를 제작 지원해 자사의 패키지 상품을 간접 홍보했고, 만족할 만한 홍보 효과를 누렸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 PPL을 활용해 광고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또 대규모 지역 축제의 경우에는 TV 광고나 전광판, 신문 등 오프라인 광고로 시선을 모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는 예산이 충분한 몇몇에만 한정하는 이야기로, 마케팅에 큰 비용을 쏟기 부담스러운 소규모 숙박업종(펜션, 콘도)이나 지역 맛집 등에서 도전하기엔 어려움이 따르는 게 사실이다. 이들 소규모 여행 업종에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온라인 매체의 활용’을 방안으로 꼽았다.

관계자는 “대표적인 것으로 △온라인 언론홍보 △온라인 광고 △블로그 체험단 등이 있다”며, “온라인 광고는 광고 콘텐츠를 PC와 모바일 환경 곳곳에 노출시키는 방법이다. 특히 오프라인 광고와 달리 타겟층에 전략적으로 소구할 수 있어 효과가 극대화 된다. 블로그 체험단은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에게 서비스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상세한 체험 후기 포스팅을 작성토록 하는 마케팅 방법이다. 소비자와 같은 입장에서 보고 느낀 점을 생생하게 전달, 보는 이로 하여금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한다”고 설명했다.

전양민 뉴스캐스트 AE는 “온라인 언론홍보, 온라인 광고, 블로그 체험단은 완성도 있으면서 합리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면서 “전문 AE의 컨설팅을 통해 정확한 기획과 적절한 키워드 선정 및 시안 제작이 뒷받침되면 더욱 질 높은 광고·홍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