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과자의 본고장 천안, 주말 나들이 코스로 '눈길'
by김민정 기자
2017.03.06 09:52:58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한파가 물러가면서 비교적 따뜻해진 날씨에 주말을 맞아 서울 근교로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사람이 많고 북적거리는 놀이공원이나 테마단지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축제들이 더욱 인기가 많다.
호두과자의 본고장 충청남도 천안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각종 볼거리, 먹을 거리로 가족여행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민화 전문 박물관 ‘도계 민화박물관’은 조선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민화 작품과 관련 자료를 무료로 볼 수 있고, 현대 민화 작가들의 특별전 역시 참여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국 만화의 우수성과 우리 조상의 얼이 담긴 민화 체험을 통해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3년 전통의 ‘학화호도과자’ 구성동 본점 역시 빠질 수 없는 천안의 명소다. 일교차가 큰 요즘, 호두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 좋은 대표 견과류로, 학화호도과자는 큼지막한 호두알과 달콤한 앙금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학화호도과자 구성동 본점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각종 행사와 먹거리, 놀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천안을 추천한다”며 “특히 학화호도과자 구성동 본저메서는 호두과자 제조 공정 견학을 통해 호두과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면서 천안여행의 재미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화호도과자는 천안 구성동 본점과 명동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주문 시에는 회원가입 없이 빠르고 간단하게 주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