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6.08.09 11:02:0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해 사임했던 김수창 전 제주지방검찰청장(53)이 제주에서 성매매 알선 사건의 변론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지검장은 중국인 카지노 고객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여행사 대표 송모(38)씨를 변호하기 위해 제주지방법원에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송씨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2년 넘게 성매매 광고를 낸 뒤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230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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