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5.08.25 10:53:5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가 유튜브 공식 인증 MCN 기업으로 선정됐다. CJ E&M과 곰TV에 이은 국내 3번째 인증이다. 트레져헌터 관계자는 “국내 기업중 유일하게 플랫폼이 아닌 순수 콘텐츠 제작 기반으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유튜브는 자체 심사를 통해 개인·크리에이터(콘텐츠 창작자)에 공식인증(YouTube Certification)을 부여하고 있다. 유튜브 공식 인증을 받으면 분석 리포트 등을 받으며 광고 수익 분배에 있어서도 차별화된 혜택을 받는다.
트레져헌터와 같은 MCN 기업은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채널 모두에 같은 혜택이 부여된다. 현재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유튜브 채널은 총 50개이다.
트레져헌터 유튜브 콘텐츠의 누적 시청 횟수는 현재 23억 7000만 뷰를 돌파했다. 유튜브 트래픽 통계를 누적하기 시작한 지난 3월 이래 매달 약 15%씩 증가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역시 900만명을 돌파했다.
트레져헌터의 자사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는 ‘크리마켓’ 역시 유튜브 공식 인증 리테일러(YouTube Approved Retailer)에 등재됐다.
유튜브 공식 인증 리테일러란 유튜브 영상에서 온라인 마켓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인증된 온라인 마켓이다. 유튜브 내 콘텐츠와 커머스와의 직접적인 연결은 해당 인증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크리마켓은 국내 최초의 크리에이터 전문 온라인 마켓으로 양띵, 악어 등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