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29일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by정태선 기자
2015.04.24 11:29:37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단원 플루트 앙상블 공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 사옥 로비에서 무료 음악회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9일 저녁 6시 15분에 광화문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월 장애인의 날(20일)을 기념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가 플루트 앙상블로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기를 희망하며 만들었다. 지난 2006년 발족 이후 지난 10년간 꾸준하게 다양한 음악 무대에 오르며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연주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있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시작됐다. 작년부터 11차례 열렸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 시민들이 참여해 즐기고 있다.
한편 광주 유·스퀘어 야외광장에서도 29일 저녁 6시부터 어쿠스틱 밴드 ‘바닥 프로젝트’가 삶을 위로하는 자작곡과 익숙한 가요, 팝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금호미술관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관람료를 50% 할인해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