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4.07.03 12:06:0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낮 서울에 도착했다.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 등 방문단은 이날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내려 1박2일 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시 주석의 공항도착 행사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내외와 권영세 주중국대사 내외, 조윤선 청와대 정무무석, 최종현 의전장 등이 참석해 영접했다.
시 주석 내외는 시내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 오후 4시부터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 방명록 작성 및 기념촬영, 단독·확대 정상회담, 협정 서명, 공동기자회견, 국빈만찬 순으로 일정을 소화한다.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대한 답방 성격이며, 두 정상이 회동한 것은 취임 이후 5번째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에는 중국 부총리급 인사 3명과 장관급 인사 4명을 포함한 총 80여명이 수행한다. 왕샤오추 중국전신그룹 회장 등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200여명의 경제계 인사들도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