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표 축제에 김제지평선·진주남강유등축제 선정

by이승형 기자
2012.12.28 16:27:42

[이데일리 이승형 선임기자] 내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전북 김제 지평선축제와 경남 진주 남강 유등축제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축제 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김제지평선축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2013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최우수 축제에는 전남 강진청자 축제 등 8개를 선정했으며, 경기 가평자라섬페스티벌 등 10개를 우수 축제, 부산광안리어방축제 등 22개를 유망 축제로 선정했다.

문화부는 “2013년도는 신규 축제의 진입 활성화를 위해 일몰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2012년 문화관광축제의 일몰 대상 9개 중 현장 평가와 선정회의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4개를 상위 등급으로 선정했고, 5개의 축제가 선정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에 대해서는 대표 축제 각 6억원을 비롯, 등급별로 관광진흥기금 67억원이 나눠 지원되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홍보와 축제 마케팅 등도 지원된다.



다음은 2013년도 문화관광축제 명단.

- 대표 축제(2개) : 김제지평선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 최우수 축제(8개) : 강진청자축제, 강경젓갈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찻사발축제, 양양송이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천안홍타령축제, 화천산천어축제

- 우수 축제(10개) : 가평자라섬재즈페스티벌, 광주7080충장축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대구약령시한방축제, 담양대나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산청지리산한방약초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풍기인삼축제, 춘천국제마임축제

- 유망 축제(22개) : 광주김치대축제, 부산광안리어방축제,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 괴산고추축제, 목포해양문화축제,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봉화은어축제, 순창장류축제, 울산고래축제, 인천펜타포트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정선아리랑제, 제주정월대보름축제, 창원가고파국화축제, 충주세계무술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평창효석문화제, 포항불빛축제, 한산모시문화제, 해미읍성역사문화축제, 해운대모래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