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평, 대림산업 등급하향 검토 철회

by임명규 기자
2012.03.19 15:10:13

고려개발 재무지원 부담 미미..AA-등급 유지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신용등급 하향 위험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말 계열사인 고려개발(004200)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재무부담 우려가 있었지만,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NICE신용평가는 19일 대림산업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NICE신용평가는 "채권금융기관과 고려개발의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을 검토한 결과 기존 대림산업의 재무역량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다"며 "자금창출능력 대비 재무부담이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