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 튀니지 전자정부 교육 플랫폼 구축

by김겨레 기자
2022.03.25 11:30:35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이 ‘튀니지 전자정부 역량강화를 위한 온라인 개방형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이카의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튀니지 공무원 68만명을 대상으로 이러닝 플랫폼 교육을 전면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범위도 이러닝 플랫폼·콘텐츠 개발, 콘텐츠 제작센터 설립을 비롯해 현지 콘텐츠 개발 역량과 IT 인프라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트레이닝까지 계획하고 있다.

유비온은 지난해부터 튀니지 현지에 전문가를 파견해 사업진행을 준비했다. 튀니지 공무원 교육의 중장기 발전방향이 담긴 마스터플랜에는 △미래모형 중심의 선진 공무원 교육체계 △정책·제도 개선안 △플랫폼 및 인프라 구축안 △현지화를 위한 트레이닝 방안 등이 담겼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는 “현지 공무원 교육을 온라인화해 위기와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하고, 더 많은 이들이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행정 업무도 줄여 비용 개선과 생산성 향상 역시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온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TUIT) 통합교육정보화시스템 구축 및 보급 지원사업도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비온은 사업 수행 총괄기관으로써 고등교육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대학교 타슈켄트 본교와 사마르칸트 분교에 교육포털과 학습관리시스템(LMS) 등 통합교육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