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임원인사 단행…외부영입 확대

by김정유 기자
2020.12.01 10:16:02

스페셜티 소재 강화 차원, 직무중심 직급체계 도입도

▲삼양그룹이 외부 영입한 강호성 삼양사 화학그룹장(왼쪽부터), 이상윤 삼양사 CTO, 서휘원 삼양사 AM BU 영업PU장, 정우경 삼양사 식품바이오연구소장. (사진=삼양그룹)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양그룹은 승진 5명, 외부영입 4명 등 총 9명을 신규 선임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스페셜티 제품 강화 등 미래 성장 전략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다. 화학 사업에선 강호성 다우케미칼 부사장을 삼양사 화학그룹장으로 내정하고, 서휘원 화승케미칼 상무를 삼양사 AM BU 영업PU장으로 영입했다. 또한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이상윤 최고기술책임자(CTO), 정우경 삼양사 식품바이오연구소장 등도 외부에서 영입했다. 스페셜티 소재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차원이다.

승진자 5명은 기존 직급체계상 상무급이며, 외부 영입한 화학그룹장, CTO 등은 모두 부사장급에 해당한다. 삼양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직무 중심의 인사제도 및 새로운 직급 체계를 도입하고 임원 호칭도 BU장, PU장 등 직무 중심으로 바꾼다.

다음은 삼양그룹 인사 내용이다.

◇승진 △김남용 삼양홀딩스 통합구매실장

◇외부 영입 △강호성 삼양사 화학그룹장(내정) △이상윤 삼양사 CTO △서휘원 삼양사 AM BU 영업PU장 △정우경 삼양사 식품바이오연구소장



◇승진 △류훈 삼양사 산업바이오PU장 △신재동 삼양사 식품BU 울산1공장장

◇승진 △김종필 삼양화성 대표이사

◇승진 △김주관 삼양바이오팜 MD사업PU 생산기술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