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나흘만에 반등..온라인 교육株 `씽씽`

by정재웅 기자
2012.01.19 15:21:42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로 515.70로 상승 마감
시총상위주·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교육·LTE·태양광株 ''강세''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50포인트(0.49%) 오른 515.70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6일 이후 사흘 연속 하락했지만 이날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3% 오른 516.93으로 시작했다. 개인은 순매수로,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로 장을 열었다. 하지만 장중 개인은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로 자리를 바꾸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471억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0억원, 18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한 종목이 더 많았다.

서울반도체(046890)는 전일대비 9.93% 오른 2만4900원에 장을 마쳤다. 포스코 ICT(022100)도 0.44% 상승한 9100원, CJ E&M(130960)은 1.29% 오른 3만1400원을 기록했다. 에스에프에이(056190) 포스코켐텍(003670) 동서(026960) 등도 각각 0.17%, 2.37%, 0.32%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0.81% 하락한 3만6900원, CJ오쇼핑(035760)도 0.28% 내린 28만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안철수연구소(053800) 메디포스트(078160) SK브로드밴드(033630)도 각각 1.76%, 6.05%, 0.45% 내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4.72%)이 가장 많이 올랐고 기타제조(3.08%), 반도체(2.41%), 출판·매체복제(1.98%), 오락·문화(1.95%), 통신장비(1.63%), 정보기기(1.39%) 등의 상승폭이 컸다.

내린 업종은 제약(-1.46%)를 필두로 의료·정밀기기(-1.38%), 일반전기전자(-1.11%) 등이었다.

테마주로는 교육·온라인 교육, LTE, 태양광(잉곳·웨이퍼)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교육·온라인 교육 관련주로는 에듀박스(03529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크레듀(067280)는 6.48% 상승한 5만2600원, 메가스터디(072870)는 0.93% 오른 10만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YBM시사닷컴(057030)은 0.59% 상승했다.

LTE 관련주는 영우통신(051390)이 전일대비 13.60% 오른 6180원으로 마감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는 3.03% 오른 6120원, 이노와이어(073490)는 3.45% 오른 2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다산네트웍스(039560) 웨이브일렉트로(095270) 알에프텍(061040)도 각각 2.71%, 1.16%, 0.41% 올랐다.

태양광(잉곳·웨이퍼) 관련주는 하나마이크론(067310)이 전일대비 2.29% 오른 1만1150원을 기록했다. SKC 솔믹스(057500)는 2.16% 상승했고 오성엘에스티(052420)는 1.6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