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09.12.17 15:55:02
[이데일리TV 김대웅PD] 탄소배출 감축 정책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는 제 15차 UN 기후협약이 주식시장에서도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박중제 연구원은 17일 이데일리TV ‘시초가를 잡아라’에 출연해 이와 관련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주요 국가들의 탄소배출 감축 정책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이는 일시적인 테마가 아닌 전세계적으로 지속적인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은 202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05년 대비 17% 감축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20%까지 늘리기로 했고, 세계 최대 탄소배출 국가인 중국도 이미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20%까지 늘리기로 한 바 있습니다.
박중제 연구원이 꼽은 기후협약 관련 수혜주로는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SK에너지(096770), 두산중공업(034020), 한전KPS(051600), 효성(004800), 일진에너지(094820), 남해화학(025860) 등입니다.
☞ 이 코너는 17일 오전 8시15분 이데일리TV 프로그램 '시초가를 잡아라' 내 코너 '핫이슈를 잡아라'에서 방송됐습니다.
'시초가를 잡아라'는 매주 월~금 오전 8시00분부터 8시55분까지 55분 동안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