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L&C, 공기청정기 `휴런` 출시

by이진철 기자
2008.04.16 14:36:19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교원L&C는 16일 국제특허를 얻은 DNA 필터로 실내 발암물질을 제거해 주는 공기청정기 `휴런(HURUN·)`을 출시했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세계적인 생명공학 권위자 마쓰나가 마사지 박사가 2004년 개발한 DNA 필터는 연어에서 추출한 DNA를 필터에 코팅한 신소재 특수기능 필터다. 일반 필터에 비해 발암물질 제거력이 최고 7배가 높아 국제 및 국내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휴런은 DNA필터 등 5단계 자연화 필터링에 음이온을 더해 상쾌하고 건강한 공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항균 처리된 메쉬 필터로 애완동물의 털, 큰 먼지 등을 제거해 주는 프리필터, 진드기·꽃가루 등의 중간크기 먼지와 공기 중의 유해한 발암 물질을 없애주는 휴런 DNA 필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자동으로 풍량 조절해 주는 자동운전 기능과 어린이를 위해 공기 상태를 청정하게 유지해 주는 유아모드 기능, 황사 제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해 주는 황사모드 기능 등이 있다.

교원L&C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휴런` 출시를 통해 생활가전그룹으로 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업계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했지만,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가전시장 점유율에서 20% 이상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1588-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