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0.11.24 10:13:0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김상룡 교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석경호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이호원 교수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회사 코아스템(대표이사 김경숙) 공동 연구팀은 ‘소뇌 운동실조증 동물에게 인체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해 소뇌에서 병리학적 변화와 운동능력에서 줄기세포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난치성 뇌질환인 소뇌 운동실조증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가능성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임상의학저널)’ 11월호에 게재됐다.
경북대 자연과학대학 김상룡 교수, 경북대 의과대학 석경호 교수,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 이호원 교수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회사 코아스템(대표 김경숙) 공동 연구팀은 소뇌 운동실조증 동물에게 인체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해 소뇌에서 병리학적 변화와 운동능력에서 줄기세포 치료 효과를 확인, 난치성 뇌질환인 소뇌 운동실조증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연구팀은 소뇌 운동실조증 치료 전략으로 항염증 및 면역조절 능력과 신경재생 및 신경보호인자를 분비하여 신경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효과적으로 여겨지는 인체 유래 줄기세포를 선택했다. 염증성 소뇌 운동실조증 동물모델의 척수강 내로 줄기세포를 투여하였고, 소뇌의 염증 부위로 줄기세포가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줄기세포 투여 후 해당 동물모델의 소뇌에서 인체유래 줄기세포의 항염증 효과와 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확인했고, 실제 소뇌 운동실조증 동물의 운동능력을 평가한 결과 줄기세포가 투여된 쥐는 정상적인 쥐 수준으로 운동능력이 회복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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