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5]LG전자, PC·모니터 등 전략제품 전시

by성문재 기자
2015.11.12 10:00:00

가전업체 중 최대 규모 360㎡ 부스 마련
초슬림 동급 최경량 노트북 그램 시리즈
첫 21대9 비율 곡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전자(066570)는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15’에 참가해 PC, 모니터 등 IT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전업체 중 최대 규모인 360㎡의 부스를 갖추고 시장을 선도형 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그램 14와 그램 15는 인텔 5세대 CPU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4세대 CPU 대비 20% 이상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차별화된 초경량 기술과 스타일리시한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각각 국내시장 기준 동급 최경량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평면, 곡면 등을 적용한 34형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도 전시부스에 자리를 잡았다. 세계 최초로 21대9 비율의 곡면 패널을 적용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IPS패널을 적용해 시야각이 넓다. 영화, 게임, 인터넷 강의 등 와이드 화면 비율의 영상을 시청하기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기존 16대9 화면 비율의 모니터보다 좌우로 더 길어 게임을 하기에 좋은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그밖에 깊고 풍부한 음향을 제공하는 사운드 바, 휴대성이 탁월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한 LG 포터블 스피커 등도 전시됐다.

LG전자는 세계적인 게임회사 스퀘어에닉스의 롤플레잉 게임(Role Playing Game)인 ‘파이널판타지14(FINAL FANTASY XIV)’도 시연했다. LG전자는 21대9 화면을 지원하는 ‘파이널판타지14’를 통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생동감 있는 영상과 꽉 찬 몰입감을 선보였다.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3대를 가로방향으로 나란히 연결하면 게임이나 영화를 즐길 때 고객에게 더욱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다.

LG전자는 ‘파이널판타지14’의 등장인물들을 재현한 코스프레 쇼를 준비하는 한편 ‘파이널판타지14’의 감독인 요시다 나오키를 초대해 LG전자 부스에서 팬사인회를 여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 상무는 “최첨단 IT기기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게임의 세계를 소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