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제특구 유치 파주시민 염원 담은 '걷기대회' 개최
by정재훈 기자
2024.10.23 09:06:37
11월2일 오두산전망대 힐링산책로 일원서 열려
개막식은 당일 오후 2시 파주장단콩웰빙마루서
김경일시장 "특구 유치 현실 될때까지 최선"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파주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걷기대회가 열린다.
경기 파주시는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잔디마당을 시작으로 한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함께이길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파주시장을 포함한 시민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후 2시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잔디마당에서 열기고 걷기 코스는 오두산전망대 힐링산책로다.
시는 지역 예술인들의 특별공연으로 대회에 생동감을 더해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한층 더 북돋는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어 파주 및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발전과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시민 걷기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염원이 모아지길 바란다”며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가 현실로 이뤄지는 그날까지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본구상 구체화 연구용역’을 통해 최적의 기본구상(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토크콘서트부터 이번 걷기대회까지 평화경제특구 조성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