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9~22일 태국서 관광설명회…업무협약도 추진

by이종일 기자
2024.06.18 11:03:24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2023∼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태국 개별·단체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인천시는 19~22일 태국 방콕에서 인천의 주요 관광지, 축제, 한류 콘텐츠 등을 홍보하는 인천관광 설명회와 세일즈콜(관광상품 개발 협의·판매 등)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국 관광객 수요 선점을 위한 것이다. 시는 20일 방콕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 언론사 등을 초대해 관광·마이스·의료 등 분야별 인천관광 자원과 여건을 소개하는 미디어 인터뷰와 설명회를 한다. 21일에는 유력 여행사와 관련 협회 등을 대상으로 세일즈콜과 업무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 우수 여행사들과 인천만의 관광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광객 유치에 공동 협력하는 것 목표이다. 시는 현지 미디어 인터뷰와 공동 프로모션으로 실질적인 태국 관광객 유치와 인천관광의 매력을 태국 전역에 확산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국과 태국의 상호 방문 관광객 규모는 246만명으로 태국은 한국 관광의 수요가 많은 곳이다. 시 관계자는 “태국은 동남아 한류 문화 확산 전진기지의 중심으로 다양한 K컬쳐 콘텐츠가 널리 사랑받고 있다”며 “2023~2024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양국 간 활발한 관광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관광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2023년 10월 중국에서 관광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