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화 기자
2022.09.21 11:00:00
청년 2119가구·신혼부부 2511가구 등 공급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은 22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매입임대주택은 총 4630가구다. 청년 2119가구, 신혼부부 2511가구 등이다. LH 매입임대주택과 서울주택도시보증공사(SH공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임대료의 최대 80%를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시세보다 50~60% 저렴하게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을 갖추고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Ⅰ유형(1541가구)과 Ⅱ유형(970가구)으로 나눠져 있다.Ⅰ유형은 다가구주택, Ⅱ유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각각 시세 대비 60~70%, 20~40% 저렴하다. Ⅱ 유형은 신혼부부가 아닌 일반 부부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공급 일정과 청약 자격은 LH와 각 지방 공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중기 국토부 주거복지지원과 과장은 “이번 모집에도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기를 바라며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