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F, 경기도 진로지도교사 LF 생산공장 현장체험

by김진우 기자
2016.01.08 11:33:57

LF·동아TV 후원, 패션 연구·생산·판매 시설 견학
중고교 현장 패션 진로지도 활성화 위해 사회공헌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LF(093050)(구 LG패션) 계열의 전문패션스쿨 DIAF(디아프)는 8일 경기도지역 중·고등학교 진로지도교사들이 LF의 양주 생산공장을 찾아 의류 생산공정 및 프로세스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경기도 소속 진로지도 교사들이 ‘현장을 알아야 진로지도를 더 잘 할 수 있다’며 DIAF에 직접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DIAF 측에서도 패션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보다 양질의 진로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 차원에서 협조했다.

교사들은 현장방문 전에 ‘생산공정과 프로세스’ 선수학습을 받고 양주에 위치한 LF 생산시설을 방문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숙녀복 공장 △액세서리 공장 △의류 실험실 △패션아웃렛매장 등을 둘러보며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제작 및 실험 과정 참관 등이 이뤄진다.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LF 및 DIAF의 비전, DIAF의 패션 관련 진로 상담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다방면에서 진로지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창원 DIAF 본부장은 “패션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많지만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도 의류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시스템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드문 것이 현실이다”며 “DIAF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교육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IAF는 앞으로도 고등학생들을 위한 LF 생산공장 현장체험학습을 연간 3~4회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패션디자인 전문학사 또는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패션스쿨 DIAF는 현재 2016년도 3월학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