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5.10.01 10:50:41
새누리당 지지율 40% 무너진 반면 새정치연합 상승세로 격차 좁혀져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지난 추석 회동에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잠정합의한 김무성 새누리당·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29~30일 실시한 10월 1주차 여론조사 중간집계에서 김 대표는 지난주와 동일한 21.5%, 문 대표는 0.4%포인트 오른 19.9%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0.6%포인트 하락한 12.8%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안철수 전 공동대표(7.5%), 김문수 전 경기지사(4.7%), 오세훈 전 서울시장(4.1%), 안희정 충남지사(3.3%),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3.1%),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3.0%), 홍준표 경남지사(2.8%)가 4~10위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상승한 47.8%로 조사됐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4.0%포인트 하락한 43.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3.9%포인트 내린 37.4%, 새정치연합은 1.5%포인트 오른 27.7%, 정의당은 0.6%포인트 상승한 5.9%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유·무선 각 50%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8.8%, 자동응답 방식은 5.0%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