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5.06.18 10:47:5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최근 방송가에 요리 열풍이 불고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부터 tvN ‘삼시세끼’까지 각종 요리 방송이 인기를 얻으며 요리하는 남자의 주가까지 덩달아 치솟고 있다.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난 가운데, 기업가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최고 대세남이 됐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와 도구로 맛있는 요리를 완성하는 그만의 노하우 때문. 백종원의 ‘고급진 레시피’는 연일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마리텔’ 시청률 독주 체제의 일등공신으로 떠오르고 있다.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고급진 레시피’처럼 중고차 가격도 쉽게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중고차사이트 카즈에서 내차 가격을 보다 ‘고급지게’ 만들어주는 특급 ‘레시피’를 소개했다.
재료가 신선하면 신선할수록 음식 맛이 좋듯이, 중고차 역시 오래되지 않은 것일수록 가치가 높다.
중고차 가격은 구매 후 등록 시점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5년 전후로 신차 가격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진다. 또한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은 상태가 신차와 비슷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책정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제조사의 보증기간이 끝나는 2~3년 후에는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중고차 시장에도 제철이 있어 시기를 잘 가늠해 판매 계획을 세워야 한다. 신학기, 입사 등 주요 행사가 몰려 있는 봄과 전통적 성수기인 여름휴가철을 노리면 더 높은 가격에 내차를 판매할 수 있다. 반대로 추석 이후에는 연식 변경 시즌, 중고차비수기 등이 맞물려 한 두 달 차이로 이전보다 낮은 판매가를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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