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중고차 매입 '오토벨' 야구 마케팅 나서

by김형욱 기자
2015.04.01 10:33:07

올시즌 인천SK구장에 롤링 보드 광고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내 중고차 팔기 서비스인 ‘오토벨’을 알리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프로야구 올 시즌 종료까지 SK와이번스 홈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롤링 보드 광고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롤링 보드 광고란 프로야구 중계방송 때 포수 뒷면에 보이는 옥외 광고다. 투구수 2회마다 광고가 바뀐다.

또 이를 기념해 4월 중 이곳 경기가 열리는 중계방송 속 오토벨 광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사람을 추첨해 차량용 블랙박스가 걸린 경품 이벤트도 펼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와 함께 오는 4월 개막하는 국내 자동차경주대회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도 후원한다. KSF는 같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이노션이 주최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시즌 중 오토벨 고객 참여 이벤트를 비롯해 경기장 내 배너 광고, 이벤트 부스 운영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토벨 주 고객인 30~40대 남성 이용자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단순 홍보에서 벗어나 고객과 소통하는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벨은 지난해 11월부터 서비스한 내 차 팔기 서비스다. 콜센터(1600-0080)나 홈페이지(www.autobell.co.kr)에 신청하면 컨설턴트가 방문해 시세 산정부터 매각·경매 출품까지 과정을 대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