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중국인 유학생 마케터' 수료식 실시

by성문재 기자
2014.11.28 13:58:55

7개월간 웨이보 등 中 SNS서 홍보활동 펼쳐
우수 마케팅 전략 제안한 팀에 해외탐방 특전

28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에 위치한 아시아나타운에서 진행된 ‘중국인 유학생 마케터’ 수료식을 마치고 모든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28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중국인 유학생 아시아나 마케터’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4월 선발된 18명의 인원들은 7개월간 ‘아시아나 마케터’로 활동하며 웨이보 등 중국 현지 SNS를 통한 홍보 활동과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및 중국 노선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제안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중국인 유학생 아시아나 마케터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된 가운데 ‘청두(成都) 지역의 특징을 활용한 중국 서부지역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 2조(조원: 리민(李旻), 송페이(宋非), 시앙치(向琦))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 팀에는 아시아나의 취항지 중 한 곳을 선택해 여행할 수 있는 해외탐방 특전이 제공된다.

송석원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 담당 상무는 “중국인 유학생 아시아나 마케터들의 수준 높은 제안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 중국 현지인의 시각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전략들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 드림윙즈’와 ‘아시아나 플라잉 마케터’를 시행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