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06.27 14:24:2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영우통신(051390)이 강세다.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대 이동통신사인 바르티 에어텔의 최고기술책임자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 2시18분 영우통신은 전날보다 3.93% 오른 5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바르티 에어텔의 최고기술책임자 자그비르 싱(Jagbir Singh)이 삼성전자의 네트워크사업부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2년 인도 2위 통신사인 릴라이언스의 자회사 인포텔과 10억달러 규모의 LTE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는 이동전화 사용자가 8억9800명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통신 시장이다. 영우통신은 삼성전자에 4G 롱텀에볼루션(LTE) 소형기지국(RRH)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