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3.11.11 11:38:49
중소기업 웹사이트 운영비 80% 절감 가능
연내 상용화..수출도 추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017670)(대표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국내 1위의 웹 제작 소프트웨어 업체인 나모인터랙티브(대표 김상배, www.namo.co.kr)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의 웹사이트 운영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줄 ‘클라우드(Cloud) 웹트리’ 서비스의 공동 개발 및 제공을 위한 MOU를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트리란 웹사이트의 기획부터 디자인, 생성, 통합 운영관리까지 해당 과정에 필요한 모든 기능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이날 MOU 체결식에서 양사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이미 상당 부분에서 사업 추진 방향을 확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웹트리 운영 비용 절감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개인사업자들의 부담 최소화 및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현재 웹사이트 운영·유지에 들어가는 연평균 600만원과 비교해 80% 이상 저렴한 월 10만원 정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웹트리’를 약정기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그간 고가의 운영 비용을 이유로 웹트리 사용에 부담감을 느껴온 10개 미만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중소, 중견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의 웹트리 사용 편의를 최대한 제고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클라우드 웹트리’ 서비스 이용 고객사는 최근 화두인 모바일용 웹사이트 구축 및 지난 4월부터 모든 법인 기업에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홈페이지의 웹접근성 의무 준수 문제도 쉽게 해소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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