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헌 기자
2009.09.11 16:05:21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신종 인플루엔자로 여행 수요가 위축되면서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마라톤대회로 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아시아나항공(020560) 임직원 1400명이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마라톤대회(사진)를 열었다.
전사 규모로 열린 마라톤대회에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200명이 선수로 참가했고, 200명이 자원봉사자로 응급처치와 급수를 담당했다.
12km 마니아 달리기 코스에 100명이 도전했다. 6km 부문별 화합달리기 코스에 400명이 참가했고, 3km 건강걷기 코스에 700명이 참여했다.
행사 직후 사내 승무원 밴드 `윙어스`의 공연을 들으며 막걸리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