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장초반 상승..유통주 호조

by정영효 기자
2007.06.15 16:57:30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15일 유럽 증시는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며 3일째 랠리를 진행 중이다.
 
미국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수에 상향 압력을 가하고 있다. 카타르 투자 펀드인 델타가 영국 3위 슈퍼마켓 체인 생즈베리의 지분을 확대한 데 힘입어 유통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간 오후 4시52분 현재 는 전날보다 0.42% 오른 6677.70을 나타내고 있다. 는 0.36% 상승한 6069.17을, 는 0.44% 오른 7884.41에서 움직이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트러스트의 레이먼드 세이싱어 펀드매니저는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경기 호조와 활발한 주식 거래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매우 밝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생즈베리(4.4%)와 영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테스코(1.8%), 4위 업체인 윌리엄 모리슨 슈퍼마켓(3.0%) 등 유통주들의 상승세가 단연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