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RTX, 美 국방부와 ‘미사일 증산’ 대형 계약에도…차익실현에 3% 하락

by김카니 기자
2026.02.05 07:08:5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RTX(RTX)가 미 국방부와 대규모 미사일 생산 확대 협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RTX 주가는 전일대비 3.32% 하락한 196.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에는 미 국방부와의 대형 계약 소식에 상승 출발했으나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호재가 이미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후 장중 매도세가 이어지며 196달러 선까지 밀린 채 거래를 마쳤다.

배런스에 따르면 RTX는 이날 국방부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연간 1000발 이상, 암람(AMRAAM) 공대공 미사일 최소 1900발, SM-6 미사일 500발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는 5건의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리스 칼리오 RTX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약은 핵심 방산 기술의 인도를 가속화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며 “자유의 병기고를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은 RTX 주가가 지난 12개월간 약 59% 급등한 점에 주목했다.

이번 계약 소식이 추가 상승보다는 차익실현의 계기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방산 업황의 구조적 성장 기대는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부담이 부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