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만컴퍼니, 세일엑스와 국방·항공우주 분야 AI 블록체인 인증 사업화 위해 파트너십
by이윤정 기자
2024.02.08 10:43:3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블록체인 NFT 웹3 플랫폼 클레버스 엑스(CLEBUS X)를 개발한 알만컴퍼니㈜는 ㈜세일엑스(SEIL-X)와 AI, 블록체인, NFT 보안인증 기술을 국방, 위성 분야 등에 접목하기 위해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알만컴퍼니는 2022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에 인증중고차 NFT보증서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NFT는 고객이 구매한 인증중고차의 디지털 보증서에 대한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NFT를 통한 자동차 제어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스마트토큰랩스와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다양한 산업 접목을 연구하고 있다.
클레버스는 자동차, 화장품, 럭셔리 등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보안 취약성 극복, ESG 경영 확대 등을 달성하고 블록체인과 AI를 연결해 고객이 다양한 컨셉의 AI 애플리케이션(챗봇 등)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세일엑스는 자율이동체(무인기, 드론, 로봇 등) 및 항공우주·위성분야 방위산업 솔루션 전문업체로서 전자전차폐 드론, 무인기 개발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무동력 외골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완료하여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현상 세일엑스 대표는 “CLEBUS-X의 블록체인 기술과 NFT 기술을 적용하면 자율이동체, 웨어러블 로봇, 드론,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 제품의 데이터 보안과 인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해킹 및 위조로부터 보호되는 안전한 통신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사 대표들은 “두 회사 간의 기술 및 지식 공유는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은 두 회사가 각자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해당 분야의 기술 개발과 사업확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본 협약은 단순히 기술적인 결합을 넘어서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