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현욱 기자
2021.05.28 14:16:00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지역 내 소통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해 ‘당근채팅 웹 버전 베타(Beta)’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당근채팅 웹 버전은 당근마켓 앱에서 대화하던 채팅목록과 채팅방 그대로 PC 화면에서 이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컴퓨터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당근마켓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측 상단에 위치한 ‘당근채팅’ 버튼을 클릭하면 QR코드 인증 화면이 나온다. 생성된 QR코드를 유효 시간 내에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당근마켓 앱 ‘내 근처’ 탭 상단에 있는 스캔 기능으로 인식하면 개별 웹 페이지 연결 주소가 뜬다. 해당 링크를 클릭해 ‘인증 확인’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로그인되면서 당근채팅 웹 버전이 실행된다.
별도 응용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할 필요 없이 구글의 크롬,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 등과 같은 인기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바로 구동되는 것이다.
당근채팅 웹 버전 개발에 참여한 변규현 개발자는 “베타 서비스 운영 기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능을 보강하고 완성도를 높여 추후 정식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