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학생 대상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개최

by최선 기자
2016.01.11 11:00:00

김천·대전·나주·오창 사업장 인근 학생도 초청 계획

LG화학의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천연향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LG화학이 청소년 대상 화학캠프를 통해 올해 첫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LG화학(051910)은 11일부터 2박3일간 기아대책과 함께 전남 여수공장 인근 100여명의 중학생들을 여수 디오션리조트로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학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LG화학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11년간 누적 참가 학생 수는 5600여명에 달한다.

이번 화학캠프는 ‘화학과 환경’, ‘비전’, ‘나눔’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화학실험, 인성교육,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화학과 환경 프로그램은 친환경 숯 전지, 천연향수 제작 등 생활 속의 화학 체험과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발생원리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LG화학은 캠프 참가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구체화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도록 하는 동기부여의 시간과 문화의 다양성 및 인성 배양 교육도 일정에 포함시켰다.

LG화학 관계자는 “화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뿐만 아니라 중등화학 교육과정의 원리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향후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이달 중 김천, 대전, 나주, 오창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학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