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3.05.06 14:00:00
섬유수출기업 현직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해외 일자리창출·섬유기업 수출경쟁력강화 지원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해외 일자리창출과 섬유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재 육성에 나선다.
무협은 섬유수출전문가를 양성하는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인 섬유수출 전문가과정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섬유수출 전문가과정은 섬유기업의 해외법인을 위한 생산기획 및 품질관리 전문인력을 양성, 미취업자의 해외취업과 함께 섬유업계에 부족한 전문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협은 세아상역 등 섬유중견업체 10여개사와 교육운영이나 취업지원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강남구청과는 관내 교육생에 대한 교육비 지원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교육과정은 대졸(예정)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섬유전문가로서의 취업에 필요한 의류무역실무, 해외생산관리, 비즈니스 외국어 교육을 5개월간(800시간) 실시하며 섬유수출기업의 현직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과정 수료 후에는 취업시 섬유의류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해외법인 관리인력으로 근무하게 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섬유수출 전문가과정은 7월부터 5개월 교육과정이며 내달 16일까지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tradecampus.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