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6.12.28 15:10:18
조현아 상무보→상무, 조원태 부장→상무보
정석기업 김종선 사장, 부회장 승진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2세인 조현아 대한항공(003490) 상무보가 상무로, 조원태 대한항공 부장이 상무보로 각각 한 단계씩 승진하면서 경영수업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또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정석기업의 김종선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됐다. ㈜한진의 최대주주인 정석기업은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25%, 대한항공이 24.41%를 보유하고 있는 한진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다.
한진그룹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7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한국공항 한문환 부사장,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 노송성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승진 임원규모는 부회장 1명, 사장 2명, 부사장 3명, 전무 1명, 상무A 14명, 상무B 19명, 상무보 18명, 상무대우수석사무장 1명 등 59명이다.
한진그룹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의 비전을 조속 달성하기 위해 열정과 추진력이 있는 인물 위주로 승진시킴으로써 역동적인 조직분위기를 형성, 세계적인 수송물류그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육해공 수송 물류 전문기업인 한진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하에서도 제휴 강화, 항공 및 해운노선 개척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해 세계적인 수송물류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승진>
◇대한항공
▲부사장
장경환, 조항진
▲전무
이상균
▲상무A
김세한, 정영학, 김남선, 최준철, 김맹곤, 김종남, 권오상, 장완수, 박용순, 김충남
▲상무B
최문규, 강동기, 조현아, 유연길, 윤 신, 이진걸, 이내규, 조병택, 황명선, 조규빈, 황 철, 이유성
▲상무보
김재호, 유종석, 조원태, 한기두, 신현오, 이화석, 이종석, 김규환, 장광수, 박운호, 한상길, 서화석, 안상훈, 함명래
▲상무대우수석사무장
서성희
◇정석기업
▲부회장
김종선
◇㈜한진
▲상무A
김석규
▲상무B
양태규, 최정석, 이구선
▲상무보
신용원, 예상곤
◇한국공항
▲사장
한문환
▲상무A
오세윤, 조 윤
▲상무B
유병주
▲상무보
심왕돈, 김대산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
▲사장
노송성
◇한진정보통신
▲부사장
김성수
▲상무A
박무화
▲상무B
전장식
◇항공종합서비스
▲상무B
김석환
◇KAL호텔네트워크
▲상무B
구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