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協-모션산업회, 10월 '2024 로보월드' 특별관 연다

by김범준 기자
2024.08.13 10:51:07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 특별관 운영 상호협력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모션산업회와 올해 10월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서 ‘모션컨트롤산업전 특별관’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의실에서 박철완(왼쪽)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과 신현익 모션산업회 사무총장이 ‘2024 로보월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로봇산업협회)
2024 로보월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국내 250개사 및 해외 50개사 등 총 300개 업체에서 약 900개 부스로 참여한다. △제조업용 로봇·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용 로봇 △자율주행·물류 로봇 △의료·재활·국방 로봇 △로봇 구독 서비스(RaaS) △로봇부품·소프트웨어(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모션컨트롤 기술은 로봇의 생산성 극대화와 다양한 활용을 확대할 수 있는 로봇 산업의 핵심 기술이다. 이번 협약에는 2024 로보월드와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 행사 동시 홍보 및 마케팅, 공동의 시너지 창출, 산업 간 교류 확대 등 내용이 담겼다. 로봇산업협회는 로봇 산업과 모션컨트롤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공동 전시함으로써, 상호 산업간 교류 확대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력을 추진한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의 후방산업으로 모션컨트롤은 로봇 산업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연구·개발 및 융합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 각 기관과 회원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