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스포츠윤리센터 신임 이사 및 감사 5인 임명

by장병호 기자
2024.08.07 11:44:23

유인촌 장관 "스포츠 공정성 방향 잡아야"
안세영 인터뷰엔 "사실관계 파악해 개선할 것"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스포츠윤리센터 신임 이사 4명, 감사 1명 등 임원 5명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인 임원진 임기는 7일부터 3년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윤리센터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명주 이사, 나경민 이사, 박지영 이사장, 유인촌 장관, 박정근 간사, 한민수 이사. (사진=문체부)
신임 이사는 △김리나 삼육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나경민 한국체육대학교 조교수 △차명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 △한민수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신인선수 감독 등 총 4명이다. 신임 감사는 △박정근 세연회계법인 회계사다.



유 장관은 “체육계에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스포츠윤리센터는 스포츠 공정성의 방향을 잡고, 기둥을 세우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라며 “신임 임원진들이 스포츠윤리센터가 똑바로 나아갈 수 있게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체부가 전날 2024 파리올림픽 이후 경위 파악 방침을 밝힌 안세영 선수 인터뷰와 관련해서 “이 문제는 협회, 지도자가 선수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면 바꾸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