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協 이웃돕기 합동바자회

by정재훈 기자
2023.06.05 13:31:10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대규모 바자회를 열었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2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지역 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합동바자회가 열렸다고 5일 밝혔다.

합동바자회를 찾은 백영현 시장(오른쪽)이 회원들과 손뼉을 마주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이날 바자회는 각 읍·면·동에서 사전 판매한 티켓을 갖고 바자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판매 물품 대부분은 지역에서 후원을 받거나 지역특산물을 사용해 직접 만들어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날 조성된 바자회 수익금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사업에 쓸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김경애(내촌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장은 “14개 읍·면·동에서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도 많았지만 많은 시민이 참여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백영현 시장은 “매번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행사를 준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물론 기꺼이 도움을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복지시스템의 중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포천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