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자동화된 5G 관리 솔루션 기반으로 '5G 포트폴리오' 확대
by김현아 기자
2021.07.19 10:45:30
인프라 관리 솔루션 및 AI/ML 기반 자동화 기술 활용
IT 운영 간소화, 네트워크 슬라이스 구축
서비스 및 5G 네트워크 내 리스크 관리 지원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5G(세대) 통신이 스마트팩토리나 로봇 등 기업에 적용되는 추세가 시작되면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 HPE가 통합 5G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출시하며 자사 5G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새롭게 출시된 5G 기능이 추가된 HPE 서비스 디렉터(Service Director)와 HPE 5G 자동화 어슈어런스(HPE 5G Automated Assurance) 솔루션은 5G 네트워크 관리를 더 간소화해주고, 제로 터치 폐쇄형 루프 시스템(Closed-loop system)을 활용해 설치 시 리스크를 대폭 줄여준다.
해당 신규 제품은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동으로 감지된 문제를 해결해 네트워크 기능, 인프라, 슬라이스 및 서버를 효율적으로 모니터 및 운영할 수 있다.
HPE 5G 코어 스택과 같은 HPE의 오픈 5G 솔루션에 사전 통합되어 제공되며 멀티 벤더 환경에서도 통합될 수 있도록 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고 오픈 소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기업이 5G를 도입하는 경우 대역폭, 레이턴시, 지원 가능한 기기 및 서비스 수는 대폭 향상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동시에 엄청난 복잡성과 네트워크 운영 리스크를 안겨준다는 부담도 있다.
IT 업계 내에서 5G 표준화를 통해 기업이 오픈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바탕으로 다양한 벤더사의 분산형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컴포넌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통신사들은 수천 곳의 사이트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 수천 개의 가상머신, VNF(Virtual network functions) 및 CNF(Containerized network functions)를 관리하게 된 것이다.
이에, HPE의 5G 자동화 소프트웨어는 인프라 관리에서 슬라이스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오픈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활용해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며 멀티 벤더 환경 내 5G 네트워크 관리 리스크를 줄여준다.
통신기업들은 5G 자동화 솔루션을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및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3GPP)의 산업 표준에 맞춰 구축할 수 있으며 자동화 어슈어런스(Automated assurance)를 오케스트레이션과 결합해 제로 터치 폐쇄형 루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HPE의 솔루션은 새로운 NF(Network functions), 슬라이스 또는 서비스가 추가로 구축될 때마다, 자동으로 서비스 둔화를 감지하고 인프라와 서비스의 복구, 확장 및 최적화 기능을 실행한다.
신규 소프트웨어는 HPE 5G 코어 스택에 사전 통합되어 제공되며 HPE와 파트너사를 활용한 멀티 벤더 환경 내의 NF와도 통합된다. .
HPE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그룹의 제품관리 부문 도메니코 콘베르티노(Domenico Convertino) 부사장은 “5G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덕분에 떠오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기 위해, 통신기업은 산업 기준에 부합하는 오픈 클라우드 네이티브 원칙을 더 강화해야 한다. HPE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완전히 통합된 자동화 기술을 개발해 5G 네트워크 구축 시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이고 통신기업들의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통신 클라우드 사업, 운영 지원 시스템 및 오케스트레이션 내 리더십을 바탕으로 HPE는 산업내 자동화를 더욱 촉진하는 통합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