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화재 부상자 치료중 숨져…총 사망자 38명으로 늘어

by노희준 기자
2018.01.27 23:50:01

문모씨 질식 치료 중 사망

김한수 경남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이 27일 오후 경남 밀양시 밀양경찰서에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경남 밀양 화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38명이 됐다. 27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창원삼성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상자 문모(47, 여)씨가 이날 저녁 숨졌다. 김한수 경남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은 “문 씨의 사망시점은 22시 20분쯤”이라며 “문 씨는 질식으로 인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남 밀양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기존 37명에서 38명으로 늘어났다.



김 과장은 “아직까지 다른 데 위중한 환자중에 추가 사망 보고를 받은 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