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6.12.09 10:41:2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썰전’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가능성을 내다봤다.
8일 JTBC ‘썰전’에서 전원책은 “탄핵안이 가결될 가능성은 90% 이상”이라고 예측했다. 유시민 역시 “나도 거기에 한 표”라고 등의했다.
전원책은 이어 “탄핵안이 가결되면 황교안 총리 권한대행으로 적어도 5개월이 갈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는 4월 말 특검수사 결과를 기다린 뒤 제3자뇌물죄를 포함해 최종 결론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유시민은 “황교안 총리 권한대행 체제가 그리 나쁘지 않다고 본다”며, “탄핵안이 가결되면 촛불집회 중심이 헌법재판소로 이동할 것이고 헌재는 신속 심리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대선은 더워지기 천에 치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만약 탄핵안이 부결되면 시민의 분노는 여의도로 향한다. 특히 민심의 표적은 새누리당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1월 임시국회를 열어 탄핵안을 또 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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